[9.27 핫토픽] 두산과 다른 방식 후원 네이버, 압색영장에 이재명 '뇌물' 혐의 적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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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엔나의 댓글 0건 조회 272회 작성일 22-09-27본문
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확인됐다.
이는 경찰이 두산건설의 55억원 성남FC 광고 후원 관련 이 대표에게 제3자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한 것과는 다른 사안이다.
27일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전날 네이버와 차병원 관련 사무실, 주빌리은행 본점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.
네이버·차병원 등은 두산그룹과 함께 성남FC에 광고 후원을 한 기업들이다.
네이버는 39억원, 차병원은 33억원을 후원하고 각각 성남시로부터 제2사옥 건축, 옛 분당경찰서 부지 용도변경 등에 대한 인허가 편의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.
두산건설은 55억원 상당 광고 후원금을 내고, 그 대가로 성남시로부터 두산그룹 소유 병원부지를 상업용지로 용도변경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. 당시 성남시는 용도변경 부지의 용적률 등을 상향한 반면 기부채납 부지는 15%에서 10%로 축소했다는 의혹도 있다. 경찰은 두산건설을 성남FC에 대한 뇌물 공여자로, 이재명 대표를 제3자 뇌물공여자로 판단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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