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9.30 핫토픽] 이재명 "지금 들어도 '바이든' 맞다" 尹 직격 사과 촉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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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Suth 댓글 0건 조회 209회 작성일 22-09-30본문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욕설 논란에 대해 "지금 들어도 '바이든'이 맞지 않느냐. 욕하지 않았느냐"며 "잘못했다고 해야 한다"고 직격했다.
이 대표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 회의에서 "국민도 귀가 있고 판단할 지성을 갖고 있다"며 이같이 말했다.
이 대표는 "거짓말하고 겁박한다고 해서 생각이 바뀌거나 들었던 사실이 없어지지 않는다"며 "그런데 어떻게 언론사를 겁박하고 책임 진상 규명을 한다고 쉽게 내뱉는가"라고 비판했다.
이어 이 대표는 "본인이 한 말을 기억 못 하면 다른 사람이 한 말이 맞을 것"이라며 "국민을 존중하길 바란다"고 나무랐다.
이 대표는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"쌀값 정상화 법령 법안 개정까지 극렬히 반대해 놓고 온 동네 현수막에 쌀값을 국민의힘이 책임진다고 한다. 국민을 대체 뭘로 아는 거느냐"며 "이런 식으로 계속 국민을 기만하고, 반민주적인 행태를 보이면 언젠가는 반드시 상응하는 책임을 지게 된다는 것을 엄중하게 경고한다"고 했다.
또 이 대표는 "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(IRA)에 대응하는 정부 무능과 무책임이 기가 막힌다"며 "정부 실정에 대해 웬만하면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방치하면 외교 참사에 이어 경제 참사가 벌어질 것 같다"고 지적했다.
그러면서 이 대표는 "도저히 방치할 수 없는 사항이라 정부에 한 가지 제안을 드린다"며 "IRA를 포함해 경제 위기, 특히 외교와 관련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대응기구를 함께 만들자"고 제안했다.
이 대표는 "IRA 대응 기구도 좋고 금융위기 특위도 좋다"며 "전기차를 포함해 미국 우리 기업들이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.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도록 공동 대응기구를 만들어서 함께 협력하면 좋겠다"고 덧붙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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