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2 신고 빗발칠 때, 용산경찰서장은 대통령실 집회 통제 중이었다
페이지 정보
작성자 Mykre 댓글 0건 조회 170회 작성일 22-11-03본문
이태원 참사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보다 더 빨리 보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. 경찰 수뇌부가 먼저 보고받는 체계 자체가 지켜지지 않은 셈이다.
경찰청은 2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지난달 30일 0시 2분에 참사 관련 첫 '치안 상황 보고'를 받았다고 밝혔다. 이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1시간 47분이 지난 시점이다.
경찰청은 보고 받은 3분 후 대통령실에 참사 내용을 보고했고, 윤희근 경찰청장도 보고받은 12분 후인 0시 14분에 첫 보고를 받았다. 한마디로 경찰수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시점인 29일 오후 10시15분보다 1시간59분 늦게 참사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. 이 시각은 수십 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던 시점이다.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